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페이톡’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금융벤처기업 인터페이(대표 김근묵)는 국민은행과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인터페이는 지난해 8월 모바일 직불 결제 서비스 ‘페이톡’을 런칭한 이후 약 8개월만에 국내 주요 은행들과 가맹 협약을 빠른 속도로 맺어왔다.
페이톡은 휴대전화기만 있으면 별도의 앱 설치 등 복잡한 과정 없이 한 번에 결제를 마칠 수 있게 한 모바일 직불 결제 서비스다. 직불결제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와 달리 통장 내 잔고에 대해서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같은 직불 결제 특성상 서비스와 계좌간 연동이 필요한데,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씨티은행에 이어 이번에 ▲국민은행까지 제휴하며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페이톡은 은행 외 온오프라인 가맹점도 빠른 속도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재 11번가, AK몰, 불고기브라더스에 이어 향후 초록어린이재단을 비롯 대형 쇼핑몰과의 제휴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최근 SK플래닛의 스마트월렛과도 제휴계약을 체결해 회원가입 접점을 확대 중에 있다.
한편, 페이톡 서비스는 5자리 비밀번호로 차별화된 ARS 결제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결제창에 휴대전화번호만 입력하고, 해당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사전에 설정한 결제비밀번호를 입력하기 때문에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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