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데이터 리필하기’ 월 이용건수 100만·누적 800만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9 10: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텔레콤의 ‘데이터 리필하기’ 서비스가 월 이용량 100만 건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리필하기’ 100만 건 돌파는 출시 10개월 만에 약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누적 이용건수도 800만 건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리필하기 서비스를 통해 3월 한 달간 100만 명의 고객이 받은 혜택은 인당 평균 데이터 3.7GB, 음성 41분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평균 1만7135원 수준이다. 특히 데이터는 5만원 대 LTE 요금제 기본 제공량(2GB)의 약 2배에 달하는 양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전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체 리필하기 이용 고객 중 85%가 데이터 리필을 선택하며, 그 중 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T끼리·전국민 무한’을 이용하는 고객은 57%에 달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소비가 많은 고객들이 월별 사용수준에 따라 리필하기를 활용해 경제적으로 데이터를 이용하면서 음성도 무제한으로 쓰는 행태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자체조사 결과에서도 리필하기 이용 고객의 78%가 통신사 유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기본 제공량의 50%를 사용하면 리필하기 안내 메시지를 보내 초과요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달에는 고객들이 주로 모바일 기기로 리필을 신청하는 점을 고려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문자 인증으로 리필이 가능한 전용 웹페이지(refill.sktcoupon.co.kr)도 개설했다.

이를 통해 회원가입 절차에 부담을 느꼈던 40대 이상 고객, 외국인·법인 고객의 서비스 이용이 전월 대비 40% 증가하는 등 더 많은 고객이 간편히 혜택을 활용하게 됐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만이 제공하는 리필하기, T가족혜택 등 장기·가족고객 대상 차별화된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업그레이드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 중”이라면서 “이를 통해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기대 이상의 서비스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