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자동차 튜닝부품관련 국내·외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튜닝 전문가의 초청강연 및 산업부의 '자동차튜닝 부품산업 발전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튜닝시장은 완성차 A/S 시장의 10% 수준인 5000억원 규모로, 튜닝산업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정책적 지원이 없으면 수입품에 의한 시장잠식이 더욱 가속화할 우려가 존재했다.
이에 산업부는 자동차 튜닝부품 산업의 육성을 위해 △튜닝부품 기술개발 지원 △튜닝산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간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우수 튜닝부품 내수활성화 및 수출지원 등 4개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자동차 튜닝에 대한 부정적 대중 인식이 전환되기를 희망한다"며 "자동차 튜닝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관련부처와 협업체계를 갖춰 국내 튜닝부품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