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승용차 인도 돌진, 얼마나 황당한 사고냐", "승용차 인도 돌진, 혹시 급발진?", "승용차 인도 돌진, 아이가 제일 불쌍하다", "승용차 인도 돌진, 아이 부모가 얼마나 황당하고 기막힐까", "부디 큰 부상이 없길", "운전자도 좀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8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구의동에서 조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 서 있던 견인차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길을 가던 17살 김모 군 등 2명을 덮쳤다.
경찰은 조씨가 고장이 난 차를 수습하기 위해 도로 가운데 서 있던 견인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부딪힌 뒤 차량 내부의 에어백이 터지자 당황한 탓에 중앙선을 넘어가 김군 등을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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