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전통시장 5개소와 복지시설 등 63개소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했고 이달부터 전통시장 6개소, 복지시설 및 보건지소 등 총 134개소 대한 2014년도 확대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대중교통에 대한 점진적 확대보급도 추진하고 있다.
기간통신사업자의 통신망을 와이파이로 전환하는 장비를 버스와 승강장에 설치하여 시내버스 이용자가 무료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통신방식 인증 후 인천시에 등록된 2200여대 모든 버스와 주요 승강장에 대하여 무료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내 공공장소 곳곳에 설치된 무료와이파이에 접속하면 누구나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각종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누구나 편리하게 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수익성 부족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투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도 년차적으로 확대 구축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사업은 공공장소의 통신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통신비용 절감으로 지역 정보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생활밀착형 통신복지정책 추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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