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어항 99곳 대상 '다기능 어항' 공모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제2차 어촌·어항 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국가 어항 99곳을 대상으로 '다기능 어항'을 공모한다.

해양수산부는 9일 "다기능 어항 선정은 어촌 발전과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어항의 지역 특성을 살려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선정 희망지는 해당 지자체가 대상지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6월 20일까지 추천하면 된다"고 밝혔따. 

해수부는 서면 평가, 현장 평가를 거쳐 7월 15일까지 관광·레저·문화 등 종합 기능을 갖춘 복합형 어항을 비롯해 자원 조성형, 낚시 관광형, 어업과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피셔리나(피싱+마리나)'형 등 4개 유형의 어항 10곳을 선정한다.

최현홍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공모는 어항 특화개발을 위한 것인 만큼 사회·경제적 여건뿐 아니라 어항의 차별적 이미지 구축과 브랜드화 계획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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