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9일 "다기능 어항 선정은 어촌 발전과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어항의 지역 특성을 살려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선정 희망지는 해당 지자체가 대상지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6월 20일까지 추천하면 된다"고 밝혔따.
해수부는 서면 평가, 현장 평가를 거쳐 7월 15일까지 관광·레저·문화 등 종합 기능을 갖춘 복합형 어항을 비롯해 자원 조성형, 낚시 관광형, 어업과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피셔리나(피싱+마리나)'형 등 4개 유형의 어항 10곳을 선정한다.
최현홍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공모는 어항 특화개발을 위한 것인 만큼 사회·경제적 여건뿐 아니라 어항의 차별적 이미지 구축과 브랜드화 계획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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