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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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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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지난 1분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월 국내 최다 판매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로 총 2만 3633대가 판매됐다.

2위는 기아자동차의 모닝(2만 2569대)이었고, 현대차 산타페(2만 999대)와 아반떼(1만 9211대)가 뒤를 이었다.

그랜저가 판매한 2만 3633대는 지난 1분기 전체 완성차 판매 모델 중 8.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체 1~10위 판매 모델 중 현대·기아자동차는 1~3위를 포함해 9대나 포함됐다.

한국지엠의 스파크는 1만 4669대(5.3%)가 판매돼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판매에서는 기아차 모닝이 916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업체별로는 기아자동차를 제외하고 지난 1분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내수판매가 증가했다.

쌍용자동차가 26.4% 늘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르노삼성이 16.9%, 현대차가 4.6%, 한국지엠이 4.1% 증가했다.

기아차는 전년 동기 대비 0.6% 판매가 줄었다.

1분기 시장점유율은 현대차 47.2%, 기아차 31.8%, 한국지엠 10.7%, 쌍용차 4.8%, 르노삼성 4.6%를 기록했다.

1분기 내수판매는 승용차와 상용차가 전년 대비 각각 4.6%, 3.1% 증가했다.

승용차 차급별로는 SUV가 전년 동기 대비 30.6% 판매가 증가했으며 대형(14.9%), 경형(0.7%) 차종이 그 다음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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