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산업 주도할 인력양성에 40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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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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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중소기업 R&D 지원 중점 추진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409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산업분야의 신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서다.

분야별로는 기초인력양성(학부과정) 110억원, 고급인력양성(석·박사과정) 228억원,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 34억원, 국제인력교류 27억원, 기반조성 10억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분야 중소·중견기업 혁신역량 제고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과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한 기업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CT와 융합된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인력 양성, 대학생 창의프로젝트 공모전 등 에너지산업분야 창의형 융·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10일 신규과제에 신규사업비 119억6000만원 중 42억6000만원을 투입하는 골자의 1차 공고를 낼 계획이다. 지원분야는 기초트랙과정(전문학사·학사), 고급트랙과정(석·박사),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정(석·박사)이다.

기초트랙과정은 ICT기술과 연계한 에너지저장, 건물에너지관리(BEMS), 마이크로그리드기술 인력양성 기초트랙 등 9개 과제 선정·지원한다. 에너지산업 인력수급전망과 정책우선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자력·바이오에너지 등 5개 분야 대상으로 자유공모해 분야별 1개 과제를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고급트랙과정은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역량 제고를 위해 기업 R&D와 연계를 강화한 고급 R&D인력 양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전력·원자력 분야 대상으로 자유공모해 2개 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정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정책과 기술을 이해하는 융합형 기후변화 전문가 양성을 위해 2개 과제를 신규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원계획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10일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라며 "공고내용·과제신청방법·향후일정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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