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북한강 동연재'에서 전원주택 전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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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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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고싶은 집 꿈꾸는 마을 장(場)' 마련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목조 전원주택의 최근 건축 컨셉을 다양한 공법으로 적용한 샘플하우스를 한꺼번에 선보이는 주택전람회('살고싶은 집 꿈꾸는 마을 場')가 북한강변에서 열린다.

경기도시공사는 국내 최초의 민간참여 공동개발사업으로 조성중인 ‘북한강 동연재’에서, 세미 패시브하우스 공법의 정통 북미식 목조주택 4동을 시범 건축해  오는 11일∼20일 주택전람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기업과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141세대) 목조 전원주택단지인 '북한강 동연재'는, 경기도시공사가 택지개발 및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했고 드림사이트코리아㈜가 주택 건축 및 분양을 맡고 있다.

이에 캐나다우드(캐나다목재산업협의회)와의 기술협력약정에 따라, 캐나다 기술진에 의한 감리를 거쳐 시공 수준을 한차원 끌어 올렸다.

특히 일반 목조주택 단열재에 비해 밀도가 4배 높은 고기밀 단열재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고 3중유리 시스템창호를 모든 창호에 적용하여 같은 규모 아파트에 비해 냉난방비가 절반 이하 수준이다.

4동의 샘플하우스를 동시에 공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단독주택 건축에 관심있는 수요자들은 발품을 팔지 않고 한꺼번에 최근 건축 트렌드를 볼 수 있다.

  가평 달전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1.5㎞로 걸어서 15분 거리이며,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남이섬·자라섬·이화원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거리에 있다.

 주택 규모(전용면적)는 62.5∼75.4㎡  대지(등기)면적은 138∼236㎡  분양가격은 2억 중반에서 4억 초반이며, 10.7∼26.9㎡의 발코니 확장 및 다락방을 서비스면적으로 제공해, 실사용 면적은 85.5∼101.8㎡로 중형 아파트 수준이며 6.8∼20.5㎡의 외부 데크와 2층 테라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도시공사 정동선 주택사업처장은 “공사의 공공적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 전원주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신개념 친환경 전원주거단지를 조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주택전시관 문의전화 : 031-581-7738. www.gndtow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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