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관광열차 타고 전통시장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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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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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추진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오는 14일 양평물맑은시장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3번째 방문이다.

이날 관광열차에는 진주, 마산, 창원 등 경남지역 관광객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용문산관광지와 두물머리, 세미원을 차례로 들른 뒤 양평물맑은시장으로 이동, 5일장 등 시장을 둘러보게 된다.

이날 시장에서 열리는 '소잡는 날' 행사에는 양평한우를 시중가의 20%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ITX-청춘열차 운행 결과를 토대로 타 시장과 차별화된 다양한 꺼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해 활기찬 양평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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