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이상범·이춘희 최종 후보 확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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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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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울산·세종 지역 공천 완료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대구시장 후보에 김부겸 전 의원, 울산시장 후보에 이상범 전 울산 북구청장, 세종특별시장 후보에 이춘희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각각 공천했다.

새정련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들을 단수후보로 확정했다고 박광온 대변인이 전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공직후보자 공개모집 당시 단수로 응모했었다.

또 경남지사 경선 후보로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정영훈 전 현대아산기획실 변호사를 확정하고, ‘권리당원 선거인단 50%+국민여론조사 50%’의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아울러 새정련은 양승조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세부 분과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했다.

총괄운영분과, 현장·투표분과, 선거인단분과 위원장에 각각 진선미 의원과 윤재원 변호사, 박재홍 전 새정치연합 상임조직위원이 선임됐다.

여론조사분과 위원장은 윤흥렬 홍보전문가, 위원으로는 유승희 의원과 천근아 연세대 교수가 임명됐다.

토론회 분과는 정호준 의원이 위원장,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와 김지희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위원을 맡았다.

공명선거분과 위원장은 김태일 영남대 교수, 위원으로는 조광희 변호사가 선임됐다.

박 대변인은 “선관위 차원에서 각 후보들에게 착신전환 금지원칙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공지하고, 만일 착신전환 금지 조치를 위반할 경우 후보 박탈을 비롯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공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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