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뱀파이어의 꽃', SNS 드라마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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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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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의 꽃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한국형 ‘트와일라잇’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네이버 인기 웹소설 ‘뱀파이어의 꽃’이 웹툰, 웹소설에 이어 SNS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2013년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리그’로 연재를 시작한 ‘뱀파이어의 꽃’(글 신지은· 그림 김미경)이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제작사 에스박스미디어가 판권을 확보, SNS드라마로 선보인다.

웹소설, 웹툰과 동명으로 방송될 예정인 SNS드라마 ‘뱀파이어의 꽃’(극본 김지오·연출 김상훈)은 최근 몇 년간 영화와 드라마 상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큰 화제 속에 ‘드라마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상황.

우리나라에서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한 ‘뱀파이어’라는 소재는 ‘뱀파이어 검사’ 등 케이블드라마의 소재 한계가 파괴되고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각종 문화 콘텐츠에서 ‘가장 매력적인 소재’로 뱀파이어를 여러 관점에서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에스박스미디어 박경수 대표는 “요즘 SNS드라마가 급부상함에 따라,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뱀파이어의 꽃’이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작품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뱀파이어의 꽃’은 뱀파이어로드가 되기 위해 뱀파이어 꽃을 찾아 나선 루이와 그의 협력자로 나서며 뱀파이어 세계에 들어가게 된 서영의 핏빛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뱀파이어 꽃을 찾기 위한 뱀파이어족과 하프족들의 우아하면서도 숨 막히는 혈전을 다룬다. 오는 5~6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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