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토리우스는 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재판에서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를 빌어 여자 친구 리바 스틴캠프의 가족들에게 사죄할 기회를 얻고 싶었습니다"라며
리바의 가족에게 처음으로 공개사과를 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스틴캠프가 숨진 뒤 매일 아침 그녀의 가족을 맨 먼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강도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2월 자신의 집에서 모델인 여자친구에게 총을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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