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 중소형이 대세… 알짜 노려야 가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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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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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국제도시, 시흥 배곧신도시, 평택·양주시 등 공급

'당진 힐스테이트'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중소형 아파트가 주택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실수요자가 주요 주택구입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실속 있는 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조사를 보면 지난해 아파트 거래량은 87만 6000여 가구로 이 중 약 85%인 74만 7000여 가구 전용면적 85㎡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형 분양도 급증 추세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분기 분양을 앞둔 아파트 중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포함된 단지는 전국 105곳, 7만 5943가구로 전년 동기(97곳, 4만 5458가구) 대비 67%가량 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매매가에 비해 전세가 상승폭이 더 높아 전세수요자들의 매매 전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소형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를 이달 분양한다. 1206가구(전용 63~84㎡) 규모로 앞서 공급돼 계약이 완료된 1차와 함께 2620가구 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4베이 판상형 구조가 80% 이상이다. 중앙공원·상업시설과 초·중·고 부지가 인접했다.

또 인천 송도국제도시 RC4블록에 1834가구(전용 63~113㎡) 규모 '송도 호반베르디움'도 선보인다. 인근에 많은 단지가 입주해 업무·학교·상업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충남 당진 송악도시개발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A2블록 ‘당진 힐스테이트’ 915가구(전용 59~84㎡)를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에 대규모 스포츠센터의 건립이 예정됐다.

부산에서는 SK건설이 구서2구역을 재건축한 '구서 SK VIEW' 693가구(전용 64~114㎡)를 공급한다. 틈새 주택형인 전용 74㎡ 공급해 선택폭을 넓혔다.

다음달 현대건설은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개발지구 80-1블록 '송담 힐스테이트' 952가구(전용 59~84㎡)를 내놓는다. 서해안 복선 전철 안중역(2019년 개통 예정)이 가깝고 주차확인 위치, CCTV 모니터링, 주자시스템 등 첨단시설이 적용된다. 지상 주차공간을 줄이고 중앙광장 등을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6월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9블록 일대에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1862가구(전용 58㎡) 규모로 양주신도시 시범단지 내 위치해 생활여건이 쾌적하다. 단지 3면이 근린공원과 인접했고 초·중·고 예정부지가 가깝다. 일부 가구 공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광주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5월 1410가구(전용면적 기준 59~117㎡) 규모 ‘무등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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