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무당인 김금화의 삶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 영화다. 배우 김새론, 류현경, 문소리가 3인 1역으로 만신 김금화 역을 맡았다. 만신은 박찬경 감독 연출과 각본을 맡아 전통 무속 신앙과 굿 문화를 재조명한다. 박찬경 감독은 박찬욱 감독의 동생으로서 '파란만장'으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금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기를 타고난 아이(김새론)에서 신내림을 받은 17세의 소녀(류현경), 그리고 모진 세월을 거쳐 최고의 만신이 된 여인(문소리)을 보여주며 만신 김금화의 드라마틱한 삶을 한판 굿처럼 펼쳐 보이는 작품이다.
만신은 현재 3만5000여 명을 동원하면서 상영관 대비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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