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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신규 ITㆍSW융합 혁신센터 선정해 2년간 4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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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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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7개 신규 IT.SW융합 혁신센터를 선정해 2년간 40억원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차량추돌 경보장치, 아파트 단위의 u헬스 건강관리 서비스, 스마트 온도제어 섬유제품, 대용량 3차원 선박 DB 뷰어 개발 등 성과를 보이고 있는 IT·SW융합 혁신센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IT·SW융합 혁신센터 사업은 수요기업과 SW기업이 협력해 IT·SW융합 기술·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미래부가 2009년부터 차량·건설·섬유·조선·항공 등 5개 주력산업의 IT·SW융합을 촉진하는 IT·SW융합 혁신센터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5개 혁신센터는 그간 최종 수요를 고려한 밀착형 기술지원으로 20건 이상을 상용화하고 매출 40억, 투자유치 58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웰니스·에너지·국방·농업 등 부처협력 분야 1개를 새롭게 선정해 적용 산업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공모·선정하는 혁신센터에는 올해 18억원을 포함해 2년간 40억원을 지원하고 IT·SW 수요기업과 연계해 SW 기업이 R&D를 하고 수요처는 필드테스트 등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부는 산업부와 협력해 IT·SW 융합을 통한 차량·항공·조선 등 이종 산업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혁신센터간 워크숍 등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원이 끝나는 혁신센터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별 수요기업과 SW 기업간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IT·SW 활용을 촉진하는 IT·SW융합 지원센터도 올해 7개 내외를 새롭게 선정한다.

IT·SW융합 지원센터는 2009년부터 차량, 국방, 농업, 에너지, 섬유, 공정, 뿌리, 복지, 안전 분야 등 9개 업종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그간 수요기업과 중소 SW 기업간 사업계약 체결 11건, 기술협력 MOU 체결 13건, 컨설팅·기술지도 40건과 융합 관련 제도 개선과제 12건을 발굴해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주력산업, 부처 협력분야 또는 국민행복·생활밀착형 신산업 분야 등에서 선정해 센터당 연 1억~1억5000만원씩 2년간 지원할 예정으로 기존에 지원했던 분야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미래부는 사업이 SW 수요기업과 SW 기업간 협업을 통해 수요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SW 기업의 신시장 창출에 기여해 온 점을 감안해 향후에도 산업부 등 업종 담당부처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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