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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경기부양ㆍ초저금리 정책 기조 지속 기대 등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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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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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이 당분간 경기부양책과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1.04포인트(1.11%) 오른 1만6437.1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22포인트(1.09%) 상승한 1872.1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70.91포인트(1.72%) 오른 4183.90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통화·금리 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월 회의록에는 “지난달 18∼19일 회의에서 일부 위원은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평균 예상이 시장 기대치보다 빨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경기 확장 정책을 조기에 축소한다는 쪽으로 오도될까 우려했다”고 쓰여 있다.

특히 연준은 당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이전에 비공개 화상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 인상과 연계할 실업률 목표치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상 단행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현행 양적완화 정책을 조기에 끝낼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서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경제지표도 좋아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도매재고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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