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닉네임 마음에 들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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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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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수지 닉네임/ 사진출처=KBS2 '나는 남자다'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농약 같은 가시나'라는 닉네임을 선택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9일 첫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는 수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MC 노홍철은 "수지 정말 닉네임이 많더라.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등 많다"고 말했고 MC 유재석은 "'농약 같은 가시나'는 그만큼 치명적이라는 이야기다"라며 부연설명을 했다. 

수지는 이 가운데 '농약 같은 가시나'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후 현장에서는 수지의 닉네임을 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청객들은 즉석에서 'MSG', '내 거'등 다양한 별명을 만들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시청률 4.1%를 기록, 정규편성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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