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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케이블TV 쇼 2014’, 오늘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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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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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주관하는 ‘디지털케이블TV 쇼 2014’가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디지털케이블TV쇼는 디지털 케이블TV로 구현 가능한 다양한 기술과 방송서비스를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다. 특히 올해는 케이블 초고화질(UHD) 방송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이뤄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다.

‘디지털케이블TV 쇼 2014’에서는 UHD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UHD 테마관’을 운영한다. UHD 전용채널과 스마트방송 핵심 서비스가 담긴 ‘케이블TV 미래관’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의 키노트 세션 및 패널 토론도 관심사다. 행사 첫날인 10일, ‘스마트 케이블, 이렇게 진화한다’라는 주제로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이 사회를 맡고, 김진석 CJ헬로비전 사장과 성기현 티브로드 전무 등 케이블 업계 관계자들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아시아 연대 함께 더 높이’라는 주제로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해 류 샤오동 중국 심의등기관리처 처장, 슈이치 모리 제이컴 사장이 각각 아시아 3국의 미디어 시장 트렌드와 발전 방안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한편, 11일에는 케이블 관련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트렌드’ 세션이 진행,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콘텐츠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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