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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원‧청주 의용소방대 통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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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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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토합연합회장및임원선출등합의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충북청원‧청주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10일 통합을 선언했다.
이날 청원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박대준)와 청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박성순)는 충북청주서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양 지역 의용소방대장과 소방서, 시․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를 위해 양 시‧군 단체는 지난해 5월부터 만남을 갖고 자율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5차례의 회의를 걸쳐 통합회칙(안) 작성과 통합합의문 발표를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해왔다.
협약식에서 양 단체는 오는 6월 30일까지를 통합운영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소방관서별 협의회 구성, 초대 통합연합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사항을 합의했으며, 앞으로 통합청주시의 출범에 적극 동참하자고 뜻을 모았다.
박대준‧박성순 회장은 “의용소방대가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 발전의 선도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단체가 돼야 한다”라며 “철저한 통합 준비로 통합 후 단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과 안전에 취약한 지역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사회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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