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P&G 섬유유연제 함유 세탁세제 '볼드' 선보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홈플러스는 10일 P&G의 섬유유연제 함유 세탁세제 볼드를 선보였다.

볼드는 일본의 세탁세제 브랜드 가운데 시장점유율 15.4%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 대형마트에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드는 세제와 섬유유연제 일체형 제품으로 사용의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세탁물의 촉감을 마시멜로처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향기 캡슐이 함유돼 있어 오래도록 향기가 지속된다.

홈플러스는 볼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고은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마트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다우니, 퍼실 등 수입 브랜드 세제 매출이 전년 대비 160.9%나 신장하는 등 다양한 세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인기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