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2014] 파3 컨테스트에서 리안 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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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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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양용은·배상문,동반 플레이로 눈길 끌어…홀인원 올해 3개, 55년간 총 80개 나와

 

파3 컨테스트에 나선 한국선수들. 오른쪽부터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맨 왼쪽은 배상문의 캐디로 나선 이상현 캘러웨이골프코리아 대표.



대회 하루 전날인 9일(현지시간) 오거스타내셔널GC 부설 파3코스(9홀,파27)에서 ‘파3 컨테스트’가 열렸다.

리안 무어(미국)는 합계 6언더파 21타로 우승했고 케빈 스태들러, 퍼지 젤러는 4언더파 23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여섯 번째 출전인 무어가 ‘파3 컨테스트 우승자는 본 대회 우승을 못한다’는 징크스를 깰지 주목된다.

올해 홀인원은 세 개 나왔다. 마크 오메라와 버디 알렉산더는 2번홀에서, 매트 존스는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알렉산더는 선수의 캐디로 파3 컨테스트에 나서 홀인원을 해 더 박수를 받았다. 1960년 파3 컨테스트가 도입된 이래 올해까지 나온 총 홀인원수는 80개다.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배상문(캘러웨이)은 한 조로 파3 컨테스트에 출전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가족과 지인, 배상문은 이상현 캘러웨이골프코리아 대표를 캐디로 삼아 눈길을 끌었다.

배상문은 1번홀에서 티샷을 홀옆 8인치(약 20㎝)에 붙여 그 홀 ‘니어리스트’가 됐다. 배상문은 6번홀에서도 약 60㎝ 거리에 볼을 떨궜다.

6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는 오거스타내셔널GC 여성회원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세 한국선수와 일일이 악수를 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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