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김승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염려와 같은 구속사유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2007년부터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한 신씨는 납품업체 두 곳으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롯데홈쇼핑 납품업체 7곳과 대표 자택 등 15곳을 압수수색하면서 전현직 임직원 비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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