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국내 2대 골프 박람회인 코엑스, 킨텍스 골프박람회 형태로 행사를 구성했다. 2600㎡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백화점 행사에서 부족했던 용품과 골프박람회에서 구성이 낮았던 의류를 골고루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파리게이츠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와 켈러웨이, 브리지스톤, 테일러메이드 등 클럽 브랜드 30여개가 참여해 30억원어치 물량을 준비했다. 의류·클럽·용품 등 제조사별로 부스를 설치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일본산 직수입 아이언세트를 15만원에 30세트 한정 판매하고, 7번 아이언·웨지·유틸리티를 일 8~10명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실내에서 마이크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독일산 골프 피규어인 핏그린을 전시, 판매한다. 주말에는 시간에 따라 퍼팅·어프로치 이벤트를 진행해 성공한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핏그린 베이직 세트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중고 골프 클럽을 가져오면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오는 12~13일 나이키 VRS 시타팀이 방문해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한다.
박옥우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골프박람회는 코엑스,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골프박람회를 축소해 통째로 옮겨놓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구성이 다양하다"며 "기존 백화점 행사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셉트의 행사인만큼 골프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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