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업률 5.2%로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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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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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실업률 13.9%,여성실업율57.5%↑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3월 중 인천지역 실업률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3월 인천시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5.2%로 전국평균3.9%를 크게 상회한 가운데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의 수는 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 5000명과 비교해 24%가 늘어난 수치이고,특히 15~29세 청년실업률은 13.9%에 달하며 매년 수치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실업률의 성비 불균형 현상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남성이 2000명(5.8%) 늘어난 데 비해 여성은 1만3000명(57.5%)이 늘어났다.

반면 고용률은 60.5%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하락해 전국 16개 시도 중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인천고용노동센터의 한 관계자는 “ 실업률이 높아지고 고용률이 떨어지는 지표는 고용시장이 상당이 좋지 않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실업률 특히, 청년실업률을 줄이기위한 관계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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