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뮌헨, 맨유 꺾고 4강행 티켓, 로번 “이것 때문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10 10: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 뮌헨, 맨유에 3-1로 역전승…뮌헨, 맨유 오랜만에 징크스 깼다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징크스를 벗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눌렀다.

뮌헨은 10일 새벽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뮌헨은 이날 맨유와의 경기로 1, 2차전 합계 4-2를 기록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뮌헨은 후반 12분 맨유의 파트리스 에브라(33)에게 선제 골을 내줬다.

그러나 뮌헨은 2분 뒤 마리오 만주키치(28)의 만회 골에 이어 토마스 뮐러(25), 로벤의 쐐기 골까지 터지며 맨유의 희망을 꺾었다.

지난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뮌헨은 합계전적 4-2 승리를 가져가며 맨유를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뮌헨은 그동안 2012년을 시작으로 뮌헨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잉글랜드 클럽을 상대로 4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오랜만에 징크스를 깼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맨유는 잉글랜드 클럽들의 기분 좋은 기록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12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선제골로 기대가 현실이 되는 듯했지만 1분도 채 안 돼 마리오 만주키치의 헤딩 동점골, 후반 23분과 31분에 각각 토마스 뮐러, 아르연 로번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1-3으로 패했다.

로번은 경기가 끝난 뒤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그는 “맨유에게 선제 골을 내줬지만, 빠르게 동점을 만든 것이 오늘 경기에서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