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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역 일대 공공공지 위치도. [이미지제공=서울시]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 유휴지가 보행통로 개선 등을 위한 공공공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5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송파구 방이동 44일대 141.6㎡ 부지를 공공공지로 결정하는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필지 주변은 몽촌토성역 출입구와 인접하고 올림픽공원 및 방이동 상가지역을 연결하는 중요지점이지만 보행통로가 좁고 보행자 인지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보행 연속성, 가로미관을 개선, 보행자 휴식공간 제공 등의 기능을 고려해 공공공지 지정을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곳은 시민들이 휴식이나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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