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류덕렬)는 9일 지역본부 강당에서 국민연금수급자의 자원봉사 및 여가문화 활성화 등을 통한 적극적 노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수급자 모임 발대식을 가졌다.
우리나라는 100세 시대를 맞아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노후소득보장과 더불어 다양한 복지서비스 요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연금수급자들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연금지급외 자원봉사, 동호회 등 다양한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를 표출해 왔다.
이에따라, 2010년 3월부터 활동해오던 ‘연금나눔이 자원봉사단’을 확대해 자원봉사뿐 아니라 동호회, 홍보활동 및 공단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수급자면 누구나 모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지사에 신청하면 되고, 지사마다 수급자모임 카페가 개설돼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교류를 통한 노후준비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을 하는 계기가 됐다.
류덕렬 대전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수급자들이 활발히 사회에 참여해, 보람있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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