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넥센타이어가 미국 프로야구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10일 넥센타이어는 파트너 계약을 통해 올 시즌 동안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 구장에서 가로 36.27m, 세로 2.16m의 광고판 등을 국내외에 노출한다고 밝혔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을 연고지로 하는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의 구단으로, 과거 박찬호 선수가 활약했으며 지난해 12월 추신수 선수를 7년 계약으로 영입하며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LA 다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파트너십을 이번 시즌에 이어나간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LA 다저스는 홈 구장의 홈플레이트 뒤 가로 2.8m, 세로 0.8m의 롤링보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야구장 전광판에 가로 13.72m, 세로 4.7m의 광고를 노출하게 된다.
이장환 넥센타이어 글로벌마케팅담당 이사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해 LA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 미국 주요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지역의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해부터 미국 크라이슬러의 200모델과 닷지 어벤저에 신차타이어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 크라이슬러 200 후속모델인 올 뉴 200과 램 3500에도 신차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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