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9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한 영상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대만은 물론 양국 관계에 커다란 이득을 가져올 것”이라며 “APEC 회의가 정상회담을 하기에 안성맞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있을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마 총통은 “중국은 자신의 정상회담 제안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며 “정상회담은 국가적으로도 필요하고 국민도 지지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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