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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조용기 수능본부장은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시험의 출제방향, 난이도 등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안내자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 발표 당시 한국사 시험에 대한 학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쉽게 출제하고 절대평가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조 본부장은 출제 방향에 대해 "수능 한국사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갖춰야 할 한국사 기본 지식의 이해 정도와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며 "시험 출제는 현재 고교 1학년생부터 적용되는 한국사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근거한다"고 말했다.
출제 유형은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 알기 △역사에서 중요한 용어나 개념 이해하기 △역사적 사건의 흐름 파악하기 △역사적 상황 인식하기 △역사적 시대 상황 비교하기 △역사 탐구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 탐구 활동 수행하기 △역사 자료에 담긴 핵심 내용 분석하기 △자료 분석을 통해 역사적 사실 추론하기 △역사 자료를 토대로 개연성 있는 상황 상상하기 △역사 속에 나타난 주장이나 행위의 적절성 판단하기 등 10가지다.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시험 안내자료는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수능정보제공 사이트(www.suneung.re.kr)에서 안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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