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평가원, 수능 한국사 출제방향·예시문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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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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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필수로 치르게 되는 한국사 시험의 출제방향, 문항유형, 예시문항 등을 10일 발표했다.

평가원 조용기 수능본부장은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시험의 출제방향, 난이도 등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안내자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 발표 당시 한국사 시험에 대한 학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쉽게 출제하고 절대평가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조 본부장은 출제 방향에 대해 "수능 한국사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갖춰야 할 한국사 기본 지식의 이해 정도와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며 "시험 출제는 현재 고교 1학년생부터 적용되는 한국사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근거한다"고 말했다.

출제 유형은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 알기 △역사에서 중요한 용어나 개념 이해하기 △역사적 사건의 흐름 파악하기 △역사적 상황 인식하기 △역사적 시대 상황 비교하기 △역사 탐구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 탐구 활동 수행하기 △역사 자료에 담긴 핵심 내용 분석하기 △자료 분석을 통해 역사적 사실 추론하기 △역사 자료를 토대로 개연성 있는 상황 상상하기 △역사 속에 나타난 주장이나 행위의 적절성 판단하기 등 10가지다.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시험 안내자료는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수능정보제공 사이트(www.suneung.re.kr)에서 안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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