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강 고객사인 충남철강 직원이 'DK m-Biz'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문 정보를 조회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10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주문 정보를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으로 확인 할 수 있는 ‘DK m-Biz’ 앱을 개발해 4월 부터 전 고객사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고객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DK m-Biz’ 앱을 통해 주문한 후판과 철근, 형강제품의 규격 및 강종, 생산현황, 출하일정, 운송사 정보 등 주문에서부터 제품 수령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ERP의 주문정보를 PC환경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기기에까지 완벽히 구현해 낸 것은 동국제강이 처음이다.
후판 제품은 고객이 주문한 제품의 원료 투입에서부터 압연, 절단, 열처리, 품질검사 등 생산 전 과정을 단계별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신이 주문한 제품이 현재 어느 단계에 있는지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정확한 납기시점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의 ‘DK m-Biz’앱은 기존 내부 ERP시스템을 통해 영업사원이 PC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정보를 모바일과 연계해 구현한 것으로 약 2개월의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동국제강은 지속적으로 IT혁신 기반의 영업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