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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명물 안양포도 묘목 상품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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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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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명물 안양포도 묘목 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포도밭이 거의 사라져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안양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양포도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시 관양1동 주민센터는 9일부터 관내 허브농장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포도 묘목 화분을 만들고 있다.

포도 영농후계자의 기술지원과 장소 협찬을 받아 포도 묘목을 화분에 분재형식으로 심어, 올해 10월부터 학교나 필요로 하는 곳에 기증 또는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특산물로 유명했던 포도 묘목 상품화 사업은 안양 포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다양한 일자리사업 전개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호 관양1동장은 “지역 특산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안양 포도 묘목 상품화 사업을 통해 안양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양 포도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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