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복지 사각지대·아동학대' 대책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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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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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방안과 아동학대 사건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를 개최한다.

새누리당은 앞서 복지 사각지대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 실태를 점검해보고자 '복지 체감 100℃ 점검단'을 구성, 각종 복지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당정협의는 그동안의 복지현장 점검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또 최근 '칠곡 계모 살인사건'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아동학대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종합적인 대책 및 재발방지책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당에서 유일호 정책위의장과 나성린·안종범 정책위 부의장을 비롯해 권성동 제1정조위원장과 김성태 제5정조위원장, 김현숙 유재중 황영철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이석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이인선 경찰청 차장 등이 함께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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