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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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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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와 슈퍼레이스가 ‘2014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 클래스’ 공식 타이어 공급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팀 이인혁 팀장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타이어는 9일 CJ 인재원에서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4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 클래스' 공식 타이어 공급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공식 타이어 공급 후원하는 슈퍼레이스의 GT 클래스는 1400cc 초과 5000cc 미만의 배기량을 가진 레이싱 차량과 프로 레이싱팀이 참여하는 클래스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레이싱 타이어 F200을 공급한다.

이번 CJ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클래스에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Team 106’이 참가한다. 슈퍼 6000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70마력)를 가진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대회로, 팀간의 경쟁과 함께 각 팀이 장착하는 타이어 브랜드간의 스페셜 타이어 기술력을 겨루는 격전장으로 인기가 높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Team 106’은 그 동안 슈퍼6000, GT, 제네시스챔피언 클래스를 섭렵하며 여러 차례 챔피언에 올랐던 경험을 살려 올해 슈퍼레이스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인혁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팀장은 “이번 CJ슈퍼레이스의 공식 타이어 후원은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으며,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 간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활약하고 있다. 이 밖에도 ‘뉘르브르크링 24시’, ‘월드 랠리 챔피언십’, ‘이태리 슈퍼스타즈’, ‘포뮬라 3 유로 시리즈’ 등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프리미엄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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