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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부산모터쇼서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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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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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스포트백 e-트론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다음 달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A3 스포트백 e-트론'을 아우디 하이라이트카로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는 다음 달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예정인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하이라이트카인 A3 스포트백 e-트론을 포함, 총 12개의 모델을 출품할 예정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연료 효율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강조한 아우디의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이 달 중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 예정이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은 프리미엄 소형 해치백인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한번의 주유로 940km(유럽기준)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출퇴근 등 일상 운행 때는 전기차로 이용하다가 장거리 운행이나 충전 도중의 급한 이용 땐 가솔린 엔진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맞춤 운용이 가능하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150마력의 1.4 TFSI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총 204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7.6초, 최고 속도는 222km/h에 달한다. 터보 차저 기술과 다양한 첨단 열관리 시스템 등 기존 고성능 모델 엔진에 적용된 기술들을 초소형 엔진에 그대로 반영했으며, 전기 모터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낮은 rpm대에서 35.7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실용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충족시키는 아우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카 A3 스포트백 e-트론을 부산모터쇼의 아우디 하이라이트카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심 속 전기주행과 장거리 운행 능력을 모두 갖춘 A3 e-트론이 소비자 일상은 물론 사회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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