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지휘부회의 개최

北 도발 완벽 대비 및 국정현안과제 적극 추진 다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은 10일 각 경찰서장, 공항대장, 특공대·기동대장 등 인천경찰 지휘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찰 지휘부 회의를 개최하고 무인정찰기 등 北 도발 대응방안 및 정부 2년차 국정현안과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서해5도 등 접적지역에서 자행되는 포사격 및 무인정찰기 등 北의 도발행위에 대비하여 매뉴얼을 제작․전파하고, 상황실을 중심으로 통해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정상화의 정상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규제 개혁 등 정부 2년차 주요 국정현안 과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50일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를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루기 위하여 금품살포 등 돈 선거, 허위사실 유포를 포함한 거짓선거,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관권선거를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준비와 관련해서도, 행사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 설치된 아시안게임기획단을 중심으로 경비교통 등 유관기능의 체계적인 협조를 통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인천경찰 지휘부회의 개최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은 6.4. 지방선거 및 인천아시안게임 준비상황 등 주요 현안업무를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북 도발에 가장 민감한 지역이 인천임을 명심, 우리 인천경찰은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항상 긴장하고, 아울러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국민을 아끼는 마음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해 근무해 달라.”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