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9일 서울 대치동 미래에셋타워에서 금융판매 전문회사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출범식을 갖고 공식 영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표이사는 김영빈 전 미래에셋증권 서울사업본부장이 맡는다.
미래에셋생명이 출자한 자본금 50억원으로 출발하는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자회사형 독립법인 대리점(GA)으로 미래에셋생명 상품뿐 아니라 생∙손보 제휴를 통해 다른 보험사의 상품도 판매한다.
특히, 보험 외에도 미래에셋생명의 VIP, 법인영업 역량과 고객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펀드, 퇴직연금, 신탁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김영빈 신임 대표는 "생보, 손보사 상품은 물론 투자형 상품까지 고객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의 다양한 금융상품 판매 경험과 종합 자산관리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 GA와 차별화된 모범 GA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