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김효정 기자 = KIA (기아) 타이거즈 (5승-5패,3위) vs 넥센 히어로즈 (5승-5패,3위)
기아의 홀튼은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앞선 삼성과 두산과의 경기에서 각각 1실점과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이닝도 각각 6이닝, 7이닝을 소화해 불펜진이 약한 기아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의 벤헤켄은 안정적인 피칭이 돋보이는 투수다. 앞선 두 경기에서 1승1패를 얻었지만 두 경기 모두 실점은 2점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기아와의 최근 6경기에서 방어율이 2.86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넥센이 이길거라 예상하는 이유는 역시 타선이다. 부진했던 로티노가 어제 3안타 경기를 했고 이택근이 홈런을 두 개씩이나 터뜨렸고 김민성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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