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비스트가 '쇼타임'의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윤두준은 10일 서울 여의도동 IFC몰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쇼타임' 1기에 출연한 엑소를 이기기 힘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회부터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스타트를 보인 '엑소의 쇼타임'은 이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 방송 9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 1.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손동운은 "시청률 1.5%이 넘는다면 팬들을 위해 프리허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 윤두준이 "여건상 프리허그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하자 손동운은 "음원을 무료로 공개하겠다"고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동운은 "사비를 내서라도 음원을 무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막내 동생의 '폭탄 발언'에 형들은 손사레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4년만의 리얼 버라이어티 도전으로 비스트만의 진솔한 이야기와 새로운 모습을 담아낼 MBC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는 10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