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숭아트센터 꼭두박물관(김옥랑 관장)은 이달 14~18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 전시장에서 '꼭두, 영혼의 동반자' 전시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조선 후기 상여와 꼭두 유물 76점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 전통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꼭두'는 한국 전통 상례에서 망자를 묘지까지 모시는 데 사용되는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 조각품이다.
이번 전시는 작년 9월부터 진행된 유럽 4개국 순회 전시의 마지막 행사다. 앞서 독일 라이프치히, 헝가리 부다페스트, 벨기에 브뤼셀에서 전시회가 열려 현지인의 호평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