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 10일 폐막…"내년 축제를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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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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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10일 폐막한다.

10일 서울 영등포구는 벚꽃이 생각보다 빨리 지면서 상춘객이 급감, 이날 밤 10시 음악 공연을 끝으로 축제를 끝낸다고 밝혔다.

애초 여의도 봄꽃축제는 13일 자정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일찍 폐막하면서 교통통제도 11일 오전 6시부터 해제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여러 가지 애로 사항이 있었지만 내실 있고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내년 축제를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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