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목포 소재 한 커피전문점에서 포스단말기에 저장된 카드거래 정보가 해킹돼 카드 위조 및 현금 인출이 이뤄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건과 관련 금감원은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타인에 의한 카드 부당 현금인출 사고를 막기 위해선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멤버십카드 등과 같은 번호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번에 유출된 20만건의 신용카드번호를 카드사에 전달했다. 카드사는 해당 카드번호를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에 등록해 밀착 감시하고 있다.
또 가맹점의 구형 포스단말기를 집적회로(IC) 단말기로 전환하는 작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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