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인도양 남부 해역의 해저 지형은 높이가 4000m에 이르는 산들이 솟아 있으며 산 정상에서 해수면까지의 거리가 1800m에 이른다. 산과 산 사이의 협곡에 해당하는 해구는 최고 수심이 6000m에 육박해 이런 해저 지형의 수색작업은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와 중국의 함선은 총 6차례에 걸쳐 블랙박스가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신호음을 포착했으며 이 신호음의 발신지가 수심 4500m 지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