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언론사인 ESPN은 10일(한국시각) “추신수가 추추 트레인에 탑승했다. 9일 4번 출루로 텍사스의 10-7 승리에 기여했던 추신수는 10일에도 2루타와 2번의 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총 4개의 베이스를 밟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록 2회초 견제사와 7회초 득점권 상황에서의 범타는 아쉬웠지만 1번 타자의 임무인 많은 출루는 성공적이다.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해 1번 타자로서의 임무를 완수했다. 하지만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이 패배한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과연 다음 경기에서도 오늘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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