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청암재단 샛별장학생으로 선발된 전남 광양지역 학생들(사진=광양제철소)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포스코 청암재단이 10일 샛별장학생으로 선발된 전남 광양지역 고교생 22명과 지난해 샛별장학생 중 우수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8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샛별장학생 지원 사업은 포스코 청암재단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펼치는 장학사업 중 하나다.
성적과 품성이 뛰어난 광양지역 고교생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면접ㆍ심사를 거쳐 선발해 왔다. 매년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이 고교 졸업 후 국내 10위권 이내의 대학에 진학할 경우 500만원의 입학격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수여식에서 "학업성적과 영어실력 등 미래를 위해 남보다 우수한 스펙을 쌓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겸손과 교양,지성을 겸비한 훌륭한 인격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라며 "주어진 환경이 다소 어렵더라도 인내할 줄 아는 강한 사람들이 돼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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