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목, 봉준호 이어 유하 감독까지 섭렵…‘해무’·‘강남블루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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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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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연기파 배우 유승목이 봉준호 감독에 이어 유하 감독에게 낙점됐다.

유승목은 엄정화, 김윤석, 엄태웅, 주원, 유해진, 임지연, 김상호 등이 소속된 심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잇달아 대작 영화에 캐스팅됐다.

최근 유승목은 유하 감독의 새 영화 ‘강남 블루스’에 출연한다. ‘강남 블루스’는 1970년대 한강 이남(강남) 지역의 부동산 개발을 배경으로 한 액션 누아르물이다.

유승목은 군 장교 출신 국회의원 서태곤 역을 맡았다. 서태곤은 위엄 있고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 내는 인물로서 ‘강남 블루스’에서 선 굵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남 블루스’의 관계자는 “유승목의 신선한 이미지가 캐스팅에 큰 이유가 됐다. 그리고 탄탄한 연기 내공에 보여지는 안정된 연기력에 스태프 모두 유승목 캐스팅에 찬성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강남 블루스’에 앞서 올해 여름 개봉 예정인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해무’에서는 번뜩이는 광기로 똘똘 뭉친 악역 경구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캐스팅 초기부터 많은 영화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해무’를 통해 유승목이라는 배우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일찌감치 예견하기도 했다.

‘강남 블루스’는 이번 달 크랭크인 한 후 올 연말 개봉 예정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거리’ ‘쌍화점’ 유하 감독의 연출과 배우 유승목 외에 이민호, 김래원, 김지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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