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톈, 웨이보 통해 대선배 성룡 환갑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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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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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톈. [사진=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국 미녀스타 징톈(景甜)이 촬영으로 바빠 대선배 성룡(成龍·청룽)의 환갑잔치에 참석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뒤늦게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해 화제다.

신화사 9일 보도에 따르면 징톈은 며칠 전 자신의 웨이보에 작년 성룡 생일잔치에 초대됐을 때 성룡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다.

징톈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영화 ‘폴리스토리2013’ 촬영 당시 제작진에게 늘 웃음과 긍정적인 힘을 선사하는 성룡 선배님의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었다”는 감회도 밝혔다.

한편 많은 팬들이 징톈이 웨이보에 올린 사진을 보고서 마치 한가족처럼 다정해 보인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징톈은 작년 액션대작 ‘폴리스토리2013’에서 성룡의 딸을 열연해 대선배 성룡과 친분을 쌓게 됐으며 성룡으로부터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성룡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가장 흐뭇했던 것은 액션장면이 아니라 징톈과 부녀지간을 열연한 것이다. 징톈은 기존의 이미지에서 완전 벗어나 참신한 이미지로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식에 따르면 현재 징톈은 사극 대작 ‘반숙전기(班淑傳奇)’ 촬영에 바쁜 상태이며 성격이 쾨팍하고 특이한 배역으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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