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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별보상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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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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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산시는 10일 경제자유구역인 경산지식산업지구개발사업 손실보상 협의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 통지는 경산지식산업개발주식회사(사업시행자)가 본 개발 사업에 편입되는 1단계 구역의 토지 및 물건 소유자 496명에 대해 발송한 것으로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109만㎡가 해당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개발사업은 개발면적 391만6000㎡로 총사업비 1조363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완공 예정인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지난 2012년 3월 (주)대우건설과 경북개발공사가 공동출자법인 경산지식산업개발(주)를 설립해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6월 284만3000㎡(1101필지)에 대한 제1차 보상 계획을 공고한 이후 사업시행자의 토지 보상 일정이 지연되어 토지 보상을 바라는 토지소유자의 민원 발생 및 지구 내 유치한 국책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3월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해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조속한 보상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대우건설 대표이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바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는 차세대건설기계부품단지 및 첨단메디컬센터가 조성되며, 지구가 완성되면 생산유발효과 1조4100억 원, 부가가치유발 6230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2000여명으로 예상된다.

경산지식산업개발(주)에서는 이번 보상이 원만히 이루어지면 올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지식산업지구조성,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경산4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안정적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해 장래 급속한 도시발전과 함께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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