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상 통지는 경산지식산업개발주식회사(사업시행자)가 본 개발 사업에 편입되는 1단계 구역의 토지 및 물건 소유자 496명에 대해 발송한 것으로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109만㎡가 해당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개발사업은 개발면적 391만6000㎡로 총사업비 1조363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완공 예정인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지난 2012년 3월 (주)대우건설과 경북개발공사가 공동출자법인 경산지식산업개발(주)를 설립해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았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3월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해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조속한 보상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대우건설 대표이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바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는 차세대건설기계부품단지 및 첨단메디컬센터가 조성되며, 지구가 완성되면 생산유발효과 1조4100억 원, 부가가치유발 6230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2000여명으로 예상된다.
경산지식산업개발(주)에서는 이번 보상이 원만히 이루어지면 올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지식산업지구조성,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경산4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안정적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해 장래 급속한 도시발전과 함께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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