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감 진보후보 단일화 투표에 시민 회원 2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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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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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진보성향 후보 단일화를 위한 투표에 나설 시민회원 모집에 20만 명 넘게 몰렸다.

2014 행복한 경기교육희망연대는 지난달 17일부터 10일까지 '민주적 교육개혁 경기 단일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 회원을 모집한 결과 20만여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서울과 인천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 선정을 위한 시민회원 모집에는 서울 7000여명, 인천 3만5000여명이 참여하는데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단일 후보는 오는 18∼19일 도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와 20일 시민회원 투표를 합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21일 오전 10시 30분 발표된다.

경선 참여 후보는 권오일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장, 이재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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